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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주도주 전망 - 2026년 반도체:暗(이주완애널리스트)

reamy4tmr 2025. 12. 3. 23:13

반도체주들과 관련해서 장미빛 일색입니다.

조,방,원을 잇는 차기 주도주로서 대부분 증권사들은
목표가를 올려잡고 있고, 분위기가 아주 좋죠.

 

먼저 번 정리에서 염승환이사의 긍정적 view를

위주로 소개드렸다면,

이번 글은 아주 드물게..

내년 반도체 시장과 우리나라 반도체 회사들이

향후 맞닥뜨릴 경쟁의 현실 등을

냉철하게 분석한 전문가의 견해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내년 상반기를 지나기 전에 경계심을 갖고

아래 시나리오처럼 전개되는지 확인하고

대응하려고 합니다.

 

증시각도기TV에서 인터뷰 하신 내용의 요약입니다. 

반도체주, 시장 전망

 

최근 시장에서는 반도체가 다시 슈퍼사이클에 진입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송에서는 실제 수요는 성장하지 않았고, 이번 사이클은 공급 축소에 따른 ‘가격 사이클’일 가능성이 높다는 냉정한 분석을 내렸습니다.

특히 HBM(고대역폭메모리) 중심의 과도한 낙관론에 경고를 주며,
중국의 급격한 점유율 상승과 향후 데이터센터 사이클 종료 가능성을 중요한 변수로 제시했습니다.

아래는 해당 내용을 핵심만 요약한 분석입니다.

 

1. 반도체 수요의 진짜 모습: 2년 빠졌다가 겨우 회복한 수준

  • 언론과 시장은 “AI로 반도체 수요 폭발”을 강조하지만
    실제 수요(물량 기준)는 2022년 수준으로, 3년간 전혀 증가하지 않음.
  • 2년 동안 급감했던 수요가 이제야 ‘정상화’된 단계일 뿐.
  • 즉, 역대 최대 실적을 낼 만큼의 강한 수요는 아니다.

현재 반도체 강세 = 수요 폭증이 아니라 ‘공급 축소 + 가격 인상’의 결과

 

2. 과거 슈퍼사이클(2017~2018)과 지금은 완전히 다르다

과거 슈퍼사이클의 본질

  • 당시 AI 등장에도 비트그로스(실수요 증가)는 전혀 없었음
  • 반도체 업체들이 3~5년간 설비 투자를 줄여 공급 쇼티지 발생
    → 가격 폭등
    → SK·삼성 모두 역대 최대 영업이익
    → 하지만 이후 시장은 2년간 폭락

지금은 더 심각

  • 2년간 반도체 기업들은 역대급 적자
  • 고금리 · 우크라 전쟁 · 코로나19 등 “트리플 악재”
  • 수요는 부진했고, 기업들은 생존 위해 감산

이번 상승도 ‘수요 사이클’이 아니라 ‘공급 사이클’이다.

 

3. HBM의 진실: 수요는 새로 생겼지만 전체 시장을 대체하는 구조

  • HBM은 전체 메모리 시장의 30% 정도 비중
  • 나머지 70% 메모리(D램·낸드)는 수요가 늘지 않아 장기 강세 지속 어려움
  • HBM은 “새로운 수요(3.5웨이브)”이지만
    기존 데이터센터 수요를 잠식하는 구조로 성장 중

삼성 직전 실적의 진짜 원인

  • HBM 덕이 아니라
    나머지 메모리(70%)의 가격 반등 → 실적에 가장 크게 기여

➡ 문제는 이 70% 메모리는 내년에 좋아질 이유가 거의 없다.

 

4. 내년 반도체 전망: 상반기까진 가격 상승, 하반기부터 불확실

  • 상반기까지는 감산·타이트한 공급 영향으로 가격 상승 가능
  • 하지만 하반기는 수요 둔화와 재고 정상화로
    가격 하락 가능성 상당히 높음

“내년 상반기까지가 최대 고점일 수 있다”는 경고

 

5. 가장 큰 리스크: 중국의 점유율 폭발적 증가

중국은 한국이 실적 챙기며 감산하는 동안
설비 투자를 한국·대만·미국을 합친 수준으로 폭발적으로 늘림.

중국 점유율 변화 (1년 만에)

  • DRAM: 1% → 5%
  • NAND: 7% 이상 상승

중국이 점유율 15%만 넘겨도?

  • 시장 가격 교란
  • 공급 경쟁 심화
  • 과거 ‘치킨 게임’ 재발 가능성
    → 한국 기업에게 매우 큰 리스크

➡ 현재는 한국의 감산 → 중국의 점유율 상승 → 가격 상승 효과 동반
한국에 불리한 구조로 진행 중.

 

6. 한국 기업의 전략: 고부가 HBM 집중 → 시장 점유율 포기

  • 한국 기업들은
    설비 증설 대신 HBM(후공정)에 투자 → 마진 극대화 전략
  • 그러나 이 과정에서 범용 제품(DRAM·NAND) 점유율을 잃는 중
  • 중국은 DDR4 등 범용 메모리에서 빠르게 장악

➡ 단기 실적은 좋아 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경쟁력 약화 위험이 커질 수 있음

 

7.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기회

반도체 장비 공급 제재로 미국 장비가 중국 시장에 들어가기 어려운 가운데
한국 소부장 기업이 ‘대체 공급자’로 중국 시장 수혜 가능.

  • 중국은 설비 투자 규모 세계 1위
  • 장비 자급률은 매우 낮아
    → 한국 장비·부품 기업에게 기회

➡ 반도체 본체보다 소부장 종목의 구조적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시선도 존재.

 

8. 데이터센터 수요의 한계: 2026년 이후 ‘빙하기’ 가능성

  • HBM과 SSD는 데이터센터 전용 제품
  • 데이터센터 투자는 3년간 급증
  • 빅테크 자금 조달 난항으로 내년까지 투자 지속 → 이후 축소 가능성

최악의 시나리오

  • 데이터센터 CAPEX 감소
    → SSD·HBM 수요 급감
    → 내년 후반부부터 반도체 시장 급격히 식을 가능성

방송에서는 심지어
“엔비디아도 내년이면 끝물일 수 있다”
라는 강한 경고까지 제시됨.

 

총평: 현재 반도체 사이클은 ‘수요 폭발’이 아닌 ‘공급 쇼티지 사이클’

수요 구조 3년간 전혀 성장 없음 → 정상화 수준
상승 원인 감산 + 가격 상승
HBM 새로운 수요지만 전체 시장의 일부 (30%)
중국 폭발적 점유율 증가로 중장기 리스크
내년 전망 상반기까지 강세 → 하반기 불확실
장기 리스크 데이터센터 사이클 종료 가능성

➡ 결론적으로,
지금 반도체의 강세는 ‘슈퍼사이클’이 아니라 ‘가격 사이클’이라는 점을 경계해야 한다.